헐시티, 맨유 상대로 18라운드...박싱데이 개시

입력 2013-12-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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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사진=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헐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크리스마스 휴식 기간인 박싱데이에 열리는 첫 경기다.

헐 시티는 5승 5무 7패 승점 20점으로 12위에 올라있다. 반면 맨유는 8승 4무 5패 승점 28점으로 8위를 달리고 있어 맨유로서는 승리를 거둬야 승점 30점대에 진입하며서 선두권과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하지만 헐 시티는 홈에서 4승 3무 1패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맨유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이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이끄는 헐 시티는 특히 홈에서 치른 8경기에서 득점은 7골에 머물고 있지만 실점은 단 3골밖에 허용하지 않는 짠물 수비를 펼치고 있다. 맨유는 로빈 판 페르시의 부상에 마루앙 펠라이니까지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상태다.

맨유는 이 경기 이후 노리치 시티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이후 토트넘과 홈에서 경기를 치른다. 우승을 노리는 맨유로서는 반환점을 도는 현 시점에서 승점을 손해보면 후반기가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다. 홈에서 강한 헐 시티를 상대로 맨유가 어떤 결과를 얻느냐에 따라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판도는 크게 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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