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우즈베키스탄에 천연가스 액화정제(GTL) 플랜트를 건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발주처는 우주베키스탄 가스공사 등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올틴 욜 GTL(OLTIN YO'L GTL)이라는 특수목적법인(SPC)다.
계약 금액은 총 32억달러(3조3888억원)이며 현대건설과 그 자회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공동으로 수주했다. 이 중 23억2600만달러가 현대건설 몫이다.
하루 약 3만8000배럴 가량을 생산하는 GTL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로 계약기간은 내년 1월 7일부터 2017년 8월 6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