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고영욱 과거 발언 '눈길'..."전자발찌라도 채워라"

입력 2013-12-26 17:33

고영욱 전자발찌

(사진=뉴시스)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고영욱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고영욱은 지난 지난해 5월 Mnet '음악의 신'에 이상민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고영욱은 이상민의 매니저가 씨스타 막내 다솜에게 '차에 타'라고 말한 것에 대해 "형 위험하다. 전자발찌라도 채워넣고 형이 체크를 하는게 낫지 않겠느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서울에 위치한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대법원 3부(재판장 이인복)는 26일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아동·청소년성보호관련법률 위반)로 고영욱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 및 신상정보 5년 공개‧고지, 3년간 전자발찌 부착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

네티즌들은 "고영욱 남 걱정은...", "고영욱 전자발찌? 아동이나 청소년 상대 범죄는 죄질이 좋지 않다는 점 감안해 중향 내여야 한다", "확실히 반성해야 함", "고영욱 전자발찌, 연예인 이라 형 축소하진 않았겠지"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