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NC는 전체 재계약 대상자들 중 65명과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2013년 프로야구 신인왕이자 투수 고과 1위를 차지한 이재학은 올해 5000만원에서 150%가 인상된 1억2500만원에 계약해 단숨에 억대 연봉자에 이름을 올렸다.
야수 고과 1위 김종호 역시 큰 폭으로 연봉이 올랐다. 올시즌 3000만원의 연봉을 받았던 그는 9000만원으로 연봉이 수직상승해 200%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그밖에도 투수 임창민이 6200만원(138.5% 인상), 외야수 권희동이 5100만원(112.5%) 등이 100% 이상 큰 폭으로 연봉이 상승했다.
NC는 현재까지 외국에서 개인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손민한과 이혜천 등 두 명의 투수들을 제외한 나머지 재계약 대상자들과 연봉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이들이 귀국하는대로 연봉 협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계약을 마친 선수들 중 외국인선수를 제외한 최다 연봉자는 이재학이며 조영훈(1억500만원)과 김종호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