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신 성장체계 구축…조직개편·경영진 인사 단행

입력 2013-12-2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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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그룹이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BS금융은 26일 이사회에서 내년 경영방침을 ‘Great Innovation 2014’로 정하고 △경영의 대혁신을 통한 새로운 성장체제 구축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성장전략 추진 △신사업 분야 개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영슬로건은 지난해에 이어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금융’으로 정했다.

BS금융은 자회사의 해외진출에 대한 지원과 그룹 규모가 커짐에 따른 전문화를 위해 글로벌지원팀, 지배구조지원팀, 경영관리팀, 재무팀 등 조직 일부를 보완하는 수준에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은행은 불확실한 경제여건과 저성장 국면을 극복하기 위해 일부 조직 통폐합하는 한편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및 수익원 다변화와 영업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개편했다.

조직운영 합리화와 유관부서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전략기획부와 재무기획부를 경영기획부로 , IT정보개발부와 IT금융개발부를 IT개발부로 각각 통폐합했다. 또 IB부문 역량강화와 계열사간 연계영업을 통한 시너지 강화를 위해 투자금융부를 IB사업단으로 분리 독립키시고 자산관리서비스와 PB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 WM사업실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본부조직 전문화를 위해 사회공헌팀, IT보안팀, 글로벌사업팀, 파생상품영업팀, CMS추진팀, 부동산금융팀 등 팀조직을 확충했으며 점주권 영업 활성화 및 공단지역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지역에 운영 중인 4개의 지역본부를 5개로 확대하고 CCM(Challenge Corporate Manager)제도를 도입해 기업영업 전문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내년도 경영목표를 총자산 50조8000억원, 당기순이익 3530억원으로 정하고 △견고한 Market Leadership 확보 △수익포트폴리오 다각화 △금융 패러다임 변화 선제 대응 △미래시장 선점 경영 인프라 구축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 등 5가지 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성세환 BS금융 회장은 “올해 6월부터 점포재조정, 거래처 이수관, 조직 및 비용합리화 등 경영합리화를 선제적으로 추진했다”며 “내년에는 이번 조직개편과 더불어 부·울·경 지역의 영업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고 중소기업지원과 은행의 사회적 책임강화를 통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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