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눈살..."모든 시청자가 '상속자들' 봤을 거라는 편견을 버려!"

입력 2013-12-2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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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방송 캡쳐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에 곱지않은 시선도 만만치 않다.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3회에서는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 엄마 양미연(나영희 분)이 종영된 드라마 '상속자들'에 등장한 '제국 엔터테인먼트'를 언급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양미연은 맹장수술로 병원에 입원한 천송이를 찾아와 눈물 연기를 펼치다 천송이에게 쫓겨났다. 투덜거리며 나오는 양미연을 발견한 천송이 소속사 대표(조희봉 분)가 재계약 얘기를 꺼내자 양미연은 "글쎄 제국이랑 팬텀이랑 얼마나 연락들을 해오는지. 내가 원래 신상 좀 좋아 하잖아"라고 말했다.

양미연이 언급한 엔터테인먼트 업체 중 제국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남자 주인공 김탄(이민호 분) 아버지가 이끌던 제국그룹 11개 계열사 중 하나여서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로 주목을 받았다.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종영 드라마 '상속자들' 패러디로 시청자에게 깨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는 의견과 같은 방송사의 종영 드라마를 상기시키는 의도가 무엇이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선 것.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를 옹호하는 네티즌들은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대박"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진짜 깨알 재미네"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어떻게 이런 발상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드라마가 장난이냐" "며칠 전부터 계속해서 같은 기사를 다른 검색어로 제시하는 이유가 뭐냐" "별그대 상속자들 패러디, 이제 식상하다" "모든 시청자가 상속자들을 봤을 거라는 편견을 버려라" 등의 불만도 쏟아졌다.

종영된 드라마 '상속자들'은 강신효 부성철 연출, 작가는 김은숙이었다. '별그대'의 작가는 박지은, 연출은 장태유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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