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타기 전 준비운동, "부상 예방 위해 반드시 해주세요"

입력 2013-12-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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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타기 전 준비운동'

(사진=비발디 파크 제공)

스키 타기 전 준비운동은 부상 방지를 위해서 필수다.

26일 한 포털사이트에 '스키 타기 전 준비운동'에 관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추운 곳에서 속도가 동반되는 스포츠라서 넘어지거나 부딪쳐 다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준비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스키장에서 가장 많이 다치는 부위가 손목이라고 한다. 넘어지면서 바닥을 짚다가 염증이 생기거나 뼈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 다른 사람과 부딪혀 어깨를 다치거나 무리한 회전 운동을 하다 무릎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스키 타기 전 준비운동'으로는 발목 몸 쪽으로 당기고 돌려주기, 무릎ㆍ허리ㆍ어깨ㆍ손목ㆍ목 돌리기가 있다. 각 관절 부위를 서너 차례 돌려줌으로써 관절을 잘 풀어줘 부상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발목 몸쪽으로 당기고 돌려주기'는 왼쪽 발을 편 채로 들어서 발목을 바깥쪽으로 뻗어준 뒤 몸쪽으로 바짝 당기는 동작을 3회 반복한다. 발 목을 왼쪽으로 서너 차례, 오른쪽으로 서너 차례 천천히 돌려준다. 나머지 무릎, 손목 등도 왼쪽, 오른쪽을 각각 서너 차례 돌려주며 관절을 풀어준다.

스키 타기 전 준비운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제까지 그냥 탔는데 안다쳐서 다행이네", "이번에 스키탈 때는 준비 운동 꼭 해야지", "스키 타기 전 준비운동 귀찮아서 안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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