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모, 하지원과 ‘기황후’서 애틋 포옹 “네가 위험에 빠지는 건 죽음보다 고통”

입력 2013-12-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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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주진모(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하지원과 주진모의 애틋한 포옹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는 기승냥(하지원)과 왕유(주진모)가 마음을 확인했다.

왕유는 이날 기승냥에게 “함께 가자 승냥아”라고 애절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기승냥이 “예 가겠습니다”라고 답하자, 왕유는 “무척이나 힘든 길이 될 것이다. 각오 하겠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기승냥은 “천 년이든 만 년이든 기다릴 것입니다”라고 굳은 마음을 내비쳤다. 아울러 왕유는 “한 가지만 약조해다오. 날 도울 생각을 하지 말거라. 네가 위험에 빠지는 건 내가 죽는 것보다 더 큰 고통이었느니라”고 기승냥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기승냥은 왕유의 말에 수긍했다. 이어진 화면에는 기승냥과 왕유가 궁궐 다리 위에서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고, 이를 당기세(김정현)가 심각한 표정으로 멀리서 지켜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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