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국인을 위한 ‘통합 금융거래 가이드북’ 발간

입력 2013-12-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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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외국인을 위한 ‘통합 금융거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금감원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의 금융거래 편의 제고 및 금융·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영문과 중문으로 된 ‘통합 금융거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국인 전용 가이드북은 금융업권별 기존 금융거래 안내서을 통합하고 최근 금융환경에 적합하도록 내용을 개정했다.

특히 외국인이 국내 금융거래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금융거래 실무 시 내용을 직접 적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이에 가이드북에는 은행, 증권, 보험의 각 권역별 금융 시스템 안내, 금융상품 소개, 상품가입 시 유의사항 등의 내용과 함께 외국인 전담 콜센터, 외국인을 위한 휴일 운영 금융회사 등 실생활에 유익한 금융정보가 담겼다.

금감원은 가이드북을 각 권역별 금융회사의 유관부서에 전달해 외국인 고객 응대 시 배포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금융회사 외국인 임직원 및 국내 주재 외국 영사관·대사관 등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국내 거주 외국인 및 금융회사 종사 외국인 임직원 등을 위한 각종 안내서를 발간해 외국인들의 금융거래 및 생활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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