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버벌진트 '너에게만', 치열한 경쟁 뚫고 주간 음원차트 1위

입력 2013-12-24 16:32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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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범키와 버벌진트의 ‘너에게만’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주간 음원차트 1위에 올랐다.

듀스 20주년 헌정앨범에 6번째로 참여한 범키와 버벌진트의 ‘너에게만’이 음악사이트 지니 12월 3주차 주간차트(12월 16일~12월 22일) 1위를 차지했다. ‘너에게만’은 1992년 현진영의 2집 앨범 수록곡으로 듀스의 이현도가 작곡가로 처음 선보인 곡이기에 의미가 크다.

다양한 아티스트가 함께 작업한 콜라보레이션 음원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성시경 박효신 서인국 등 최강 보컬들이 함께한 ‘겨울고백’이 2위를 차지했고 케이윌과 전우성(노을)이 함께한 ‘향수’가 8위에 올랐다. ‘응답하라 1994’의 OST로 배우 정우, 유연석, 손호준이 함께 부른 ‘너만을 느끼며’가 9위, YG 대표 여성 보컬의 조합인 박봄과 이하이(BOM&HI)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10위에 올랐다.

그 외에, 빈지노의 ‘달리, 반, 피카소(Dali, Van, Picasso)’가 3위,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가 4위,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너를’이 5위,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가 6위, 라디의 ‘누군가 필요해’가 7위를 차지했다.

지니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 음원이 많이 나오고 있으며 그 인기도 높다”며 “인기 가수들이 함께 작업한 곡이기에 네티즌들로부터 받는 관심이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