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희 배용준
'한류스타' 배용준(41)의 여자친구라고 보도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27)씨가 지난해 결혼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일간스포츠는 24일 LS산전 구자균 부회장의 둘째 딸인 1986년생인 구소희씨를 배용준 연인이라고 보도했다.
구소희씨는 앞서 일본 닛칸스포츠가 보도했던 '14살 연하', '유명 경영자의 딸'과 일치한다.
구소희씨는 윤재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의 큰아들 윤보현 씨와 2011년 10월 약혼식을 치른 후, 2012년 1월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두 사람의 결혼은 '재벌가 딸과 샐러리맨의 결혼"이라면서 화제가 됐었다.
이후 구소희씨의 행적에 대해선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다. 이혼을 했다는 이야기 역시 전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보도의 사실 여부에도 의문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는 열애 상대가 구소희씨인지에 대해 "(여자친구가) 일반인인데다, 배우 개인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회사에서도 잘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구소희씨는 뉴욕 시라큐스대 마케팅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국제통상학과를 수료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아버지가 부회장으로 있는 LS산전 사업지원팀에서 근무하다가 결혼 준비를 이유로 2011년 말 사직했다.
이같은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구소희 배용준, 진짜 열애?" "구소희 배용준, 사실 아닐 수도 있겠다" "구소희 배용준, 오보면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