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마지막 대본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의 마지막 대본이 나왔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응사 나정(고아라)의 남편에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내는 동시에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드라마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나의 20대를 본 듯한 드라마. 어느덧 시간이 이렇게 흘렀구나 난 칠봉에게 한 표", "보안이 생명. 응사 마지막 대본 제발 유출되지 말길. 난 드라마로 보고싶다고", "두근두근 마지막 대본, 뭔가 기대되면서 섭섭하다", "남편이 누구야? 아 알고싶다. 하지만 스포는 싫어", "뻔한 거 아닌가, 마지막에 칠봉이가 나타나긴 했지만 이건 마지막 낚시라고 봄. 1997로 봤을 때 쓰레기가 될 것이 분명"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응사 마지막 대본 소식과 함께 나정의 남편 찾기에 지친 마음을 토로하는 네티즌들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트위터리안 @katharine_s****은 "드라마가 막바지로 치닫고 낚시질이 최절정에 이르고"라며 "응사 배우들이 마지막회 대본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괜히 덜컹. 끝이 오는 구나"라고 전했다.
또 @hjyeon****는 "응사 마지막 대본이 나왔다. 결말 어찌 나오려나"라며 "지친다. 이제 그만 질질끌길. 나정이 어장녀 만들지 말길"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솔직히 좀 지친다. 처음엔 신선했는데 20회 계속 남편 찾으려니. 재미나 관심도가 훅 떨어지더라"라고 전했다.
한편 전날 23일 응사 마지막 대본이 나온 가운데 이 대본에는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나정이 남편의 정체가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마지막회 내용이 유출되지 않도록 출연진과 스태프들에게 함구령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