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올해의 영웅 소방관’ 7명 시상

입력 2013-12-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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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S-OIL)은 24일 서울 서대문소방서 대강당에서 ‘2013년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영웅 소방관’ 7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날 에쓰오일은 소방방재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문권주 지방소방장(40·광주 광산소방서)에게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을 시상했다. 문 소방장은 지난 6월 광주 광산구 신축건물 붕괴사고 현장에서 9시간의 사투 끝에 매몰자 6명을 극적으로 구조하는 등 16년 동안 5800여건의 인명구조 화재진압 활동으로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또한 유근성 지방소방장(41·서울 광진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6명에게는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나세르 알 마하셔 에쓰오일 대표이사 사장은 “다양한 사건 사고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과 그 가족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에쓰오일도 국민들의 든든한 영웅인 소방관 여러분 곁에서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알 마하셔 사장는 지난 23일 인천 연수구 해양경찰청에서 ‘올해의 해경영웅 시상식’을 열고 침몰 선박에 타고 있던 17명 모두를 구조한 김동진 경정(51·동해서 5001함) 등 모범 해양경찰 7명과 고립된 낚시객 등 총 45명의 시민을 구조한 남해청 부산서 112구조대 등 우수 기관 8곳에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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