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신영균
▲영화 ‘빨간 마후라’(감독 신상옥)의 주연 배우 신영균씨가 F-5 전투기에 올라 “나관중 소령이 50년 만에 돌아왔다”며 나 소령의 말투를 흉내냈다.
윤태영이 신영균을 최고의 부자로 꼽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영균이 누구인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23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윤태영은 "연예계 최고의 부자가 누구냐"는 질문에 대해 "신영균 선생님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윤태영은 "그 분은 영화박물관 하시죠 500억 정도 사재 기부해서 예술 재단 만드셨지 정말 어마어마하다. 정말 한류스타들도 많지만 드러난 것이 아니고 소문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신영균은 1960년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탑스타 중의 한 명으로 1960년 '과부'로 데뷔했다. 이후 '빨간 마후라', '연산군', '상록수', '미워도 다시한번' 등 300여 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또 신영균은 1971년 영화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1981년도에는 예총(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회장을 맡았다.
최근에는 이병헌-이민정 커플의 결혼식 주례를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