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새 앨범 '마이 디어', 아이돌 누르고 일본 음원차트 1위

입력 2013-12-23 17:12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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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X)

배우 이준기가 일본 현지에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10일 발매된 새 앨범 ‘마이 ‘마이 디어(My Dear)’가 일본 음원 서비스 드왕고에서 K팝 부문 데일리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성황리에 마친 한국 팬미팅에 앞서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담아낸 앨범 ‘마이 디어’에는 타이틀곡인 미디엄템포의 알앤비 발라드 ‘마이 디어’를 비롯해 빈티지 디스코 퓨전곡 ‘피버(Fever)’ 등 2곡의 신곡이 실렸다. 또한 팬들을 대상으로 앙케트를 진행한 결과 팬들이 사랑하는 노래로 선정된 ‘아낌없이 주는 나무’, ‘파이어리 아이즈(Fiery Eyes)’, ‘바보 사랑’의 리메이크곡이 수록됐다.

30대 배우로는 처음으로 중국 SNS 웨이보 팔로워 10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던 이준기는 일본 음원사이트에서도 여타 가수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하며 남다른 한류스타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준기의 소속사 IMX는 “1월 중국과 일본 투어를 통해 그동안 기다려온 팬들과 만남을 가질 계획”이라며 “투어를 모두 마치고 조만간 후속작을 결정한다. 배우 이준기의 연기력을 쏟아낼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준기는 1월초부터 중국 3대 도시, 일본 3대 도시의 투어로 아시아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