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나' 이범수, 윤아 키스신 "좋았지만 어려웠다" 왜?

입력 2013-12-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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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가 윤아와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범수가 23일 오후 경기 일산 킨텍스에 위치한 KBS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드라마 세트장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린가운데 상대역 윤아와의 키스신 비화를 전했다.

이범수는 "어려웠다. 시간에 쫓겼고, 카메라 앵글에서 벗어나는 부분도 있었다"며 "집중이 잘 안되는 순간이여서 각도를 다양하게 촬영했다. 그러나 본 사람들이 만족스러워해서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윤아는 "키스신을 했던 기억이 없을 정도로 대사를 하는 연기와 똑같이 느껴진다"고 당시 느낌을 전했다.

이에 이범수는 "감독의 다양한 주문을 하면서 위치를 바꿔가면서 해야해서 키스신을 한건지 느낌이 잘 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촬영분은 '총리와 나' 8회의 한 장면이다. 권율(이범수)가 대통령에게 건의한 '국제항만 센터 사업 타당성 및 환경영향 평가 전면 제조사' 건이 국회를 통과하자 권율과 남다정(윤아), 강인호(윤시윤), 서혜주(채정안)가 조촐하게 자축파티를 하는 신이다.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그린다. '총리와 나'는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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