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2013년 광고준법 우수사 및 우수 투자광고 선정

입력 2013-12-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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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투자협회는 23일 올 한해 자본시장에서가장 모범적인 광고활동을 한 광고분야 준법우수회사 2개사와 우수투자광고 2개를 각각 발표했다.

올해 광고분야 준법우수회사로는 하나대투증권(증권사부문)과 삼성자산운용(비증권사부문)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투자광고로는 현대증권의 Able Remake Asset 광고(기업PR부문)와 우리투자증권의 100세시대 플러스인컴랩 투자백서 광고(상품부문)가 선정됐다.

금융투자협회가 투자자 신뢰회복을 위한 올바른 투자광고 문화 정립을 목표로 올해 첫 시행한 우수 투자광고 공모전은 투자광고 규정적합도, 광고관련 내부통제, 상품·매체별 광고의 적격성 균질도, 업계신뢰도에 대한 영향 등을 기준으로 심사됐다.

금투협에 다르면 하나대투증권은 증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광고준법 우수회사로 평가됐으며, 삼성자산운용 역시 광고물의 규정적합도와 광고관련 내부통제 등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현대증권의 경우, 광고 전반의 높은 규정적합도 점수와 함께 개별 광고의 완결성, 전달력, 공공성도 높은 평가를 받아 기업PR부문 우수투자광고로 뽑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상품·서비스광고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23개 금융투자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금투협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소비자단체대표, 법조인,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5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지난주 개최, 회사별 광고관련기록 및 출품된 26건의 광고에 대해 심사를 진행해왔다.

박원호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회사들은 광고효과 제고와 투자자 보호라는 양립이 쉽지 않은 가치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아서 모범적인 광고활동을 해왔다”며 이 행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 금융투자협회 23층 중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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