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본교 음악대학 작곡과 4학년 조광호<사진>씨가 2013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작곡 부문에서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1위는 조씨가 마리호세(Queen Mari Jose) 작곡상과 제네바콩쿠르가 합병한 이래 작곡 부문 최연소 수상자라는 점에서 음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는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음악 콩쿠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1939년 첫 개최 후 74년 동안 세계적으로 저명한 음악가들을 대거 배출해 왔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첼로 부문의 정명화가 유일한 1위 수상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