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오만석 깜짝등장 “나 허세달이야, 미쳐버리겠네”

입력 2013-12-2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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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남자가 필요 없는 이유’에서 오만석(사진=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오만석이 ‘개그콘서트’에 등장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남자가 필요 없는 이유’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의 허세달 역의 오만석이 출연했다.

오만석은 이날 방송에서 박소라의 남자친구로 등장했다. 박소라는 오만석에게 “나보다 돈 많은 여자 좋다고 떠나더니 왜 돌아왔어”라며 ‘왕가네 식구들’ 속 왕호박(이태란)과 허세달의 관계를 암시해 웃음을 안겼다.

또, 오만석은 능글맞은 태도로 “와 나 미쳐버리겠네”라며 자신 대신 20만원을 내달라고 하거나 “너무 좋지, 여기저기 확 그냥 막 좋지”라며 ‘개그콘서트’의 유행어를 따라하는 등 재치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오만석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넘버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며 박소라를 껴안은 뒤, 박소라의 가방에서 몰래 지갑을 빼내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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