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 통장 프러포즈,"통장 채워지면 결혼하자…삼천포 상남자다잉"

입력 2013-12-2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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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통장 프러포즈'

(사진=tvN'응답하라1994'캡처)

'응답하라 1994' 포블리 삼천포가 연인인 윤진이에게 적금 통장을 건네며 다 채워지면 결혼하자고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는 오랜 연인 사이인 삼천포(김성균)가 윤진(도희)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삼천포는 윤진이가 결혼을 원한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그런 삼천포를 보며 윤진은 서운함을 느끼고 있었다.

삼천포는 윤진을 달래기 위해 레스토랑을 예약하며 데이트를 계획했지만 갑자기 잡힌 회식으로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심지어 삼천포 회사 상사들은 여자친구를 노래방에 부를 것을 요구했고 윤진은 삼천포 회식 자리에 함께했다.

그날밤 삼천포는 서운함에 입이나온 윤진의 방을 찾아 “나중에 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이 말을 해야겠다. 결혼 적금 통장이다. 여기에 돈이 다 채워지면 우리 결혼하자”고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윤진이는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김성균 통장 프러포즈를 접한 네티즌들은 "삼천포 상남자다잉" "꽃프러포즈보다 더 부럽다" "윤진이 내조 짱이네" "두 커플 보는 재미로 응사보는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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