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25년간 지속된 한 가족의 잔혹한 비밀...그 내막은?

입력 2013-12-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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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홈페이지)
지난 9월 한 여인이 제대로 몸을 가누지도 못한 채 경찰서로 들어왔다. 무슨 일이냐는 경찰의 물음에 여인은 그대로 정신을 잃으며 쓰러졌다.

구급차가 출동하기 저 그를 살피던 형사들은 여인의 몸에서 이상한 점들을 발견한다. 여인을 병원에 옮긴 형사들은 신분을 확인하고 그가 일하던 한 가게의 지하 작업실을 찾게 된다. 계단을 내려가기 전 형사들은 남성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는데 조사 결과 그는 지난 25년간 이 여인과 함께 생활한 남편이었다.

이렇게 시작되는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25년간 침묵을 지켜야 했던 끔찍한 비밀을 추적한다. 제작진은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부부의 딸을 만나지만 쉽진 않았다. 가족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라며 인터뷰를 쉽게 허락하지 않았던 그는 결국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구치소로 향했다.

딸이 그간 아무에게도 얘기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다룰 '그것이 알고싶다'는 21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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