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의 진화과정, 동물 가운데 물고기 턱과 흡사 "어디를 봐서?"

입력 2013-12-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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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의 진화과정

턱의 진화과정의 단서가 되는 척추동물의 화석이 공개됐다.

최근 중국 과학원 연구팀은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운남성 화석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이 화석은 '완벽한 턱'이라는 뜻을 가진 '엔테로그나투스(Entelognathus)'로 약 4억1900만 년 전에 생존한 생명체다.

상어를 닮은 듯한 '엔테로그나투'는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턱뼈와 척추를 가진 원시 화석어류다. 이 화석은 앞으로 인류를 포함한 척추동물이 언제 어떻게 얼굴을 갖게 됐는지 밝혀낼 단서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 과학원의 민추 교수는 "턱과 얼굴의 발달은 척추동물 진화에 있어 중요한 단계"라며 "인간의 턱과 물고기의 턱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어 그 점에 있어서 매우 흥미로운 화석"이라고 전했다.

턱의 진화과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턱의 진화과정, 진짜일까?", "턱의 진화과정, 그 시대의 화석이 남아 있다는 게 더 놀랍다", "턱의 진화과정, 대부분 동물의 턱은 비슷한 구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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