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94 18회, 해태 첫사랑 '윤서' 화제 "청순미 돋보여"

입력 2013-12-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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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94회 18회 윤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해태(손호준분)의 첫사랑 애정이로 등장한 윤서가 청순한 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전파를 응답하라 1994 18화에서는 해태가 동창찾기 커뮤니티인 '아이러브스쿨'을 통해 초등학교 동창회에 참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창회에 나간 해태는 한 친구에게 애정이의 전화번호를 받았다. 해태는 술집 밖으로 나와 애정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때 뒤에서 벨소리가 울렸다. 동창회에 온 애정이가 해태 바로 뒤에 있었던 것이다. 애정이는 해태를 보고 "호준아"라며 그를 알아봤다.

애정이는 "오랜만이다. 하나도 안 변했네"라고 말했다. 이에 해태는 "애정아. 보고싶었다"라며 마음을 표현하고 포옹을 나눴다.

이후 해태와 애정이는 성나정 결혼식에 나란히 등장해 연인으로 발전했음을 알렸다.

한편 시청자들은 목소리로만 보여졌던 애정이의 등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극중 애정이 역할은 신인배우 윤서(20)가 맡았다.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휴학 중인 윤서는 2012년 방송된 SBS '가족의 탄생'을 통해 데뷔, tvN '연애조작단, 시라노'와 '천국의 눈물' 등에 출연했다.

애정이를 연기한 윤서를 본 누리꾼들은 "우리가 생각했던 애정이 이미지랑 너무 잘 맞아떨어졌다", "생각보다 연기가 괜찮던데", "해태랑 잘 어울렸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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