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유럽 2위 노인국가…독일 1위

입력 2013-12-2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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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일본 모나코 독일 이어 4위 노인국가

이탈리아가 유럽에서 두 번째로 노인이 가장 많은 국가로 나타났다.

이탈리아 통계청(Istat)은 이날 14세 이하 어린이 100명당 65세 이상 노인이 148.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독일은 155.8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노인이 많은 국가라고 이탈리아 통계청은 전했다.

이탈리아에는 유럽 최고령자인 114세의 엠마 모라노가 살고 있다.

이탈리아 통계청은 세계에서 일본·모나코·독일에 이어 이탈리아가 노인 비율이 높은 나라라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에 지난해 이민을 온 외국인은 36만9700명으로 총 인구는 5970만명에 달했다.

이탈리아에서는 평균 수명이 높아지고 출생률은 감소하면서 노령 인구가 증가했다.

이탈리아의 출생자 수는 지난해 53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2000명 줄었다. 사망자 수는 2만명 늘어난 61만2900명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평균 기대수명은 남자가 79.4세, 여성이 84.4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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