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봇'이 뭐길래…크리스마스 앞두고 '구하기' 전쟁

입력 2013-12-2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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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봇

(영실업 홈페이지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또봇 쿼트란'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다.

20일 한 매체에 따르면 또봇 쿼트란의 제조업체 영실업이 공장을 최대 수준으로 가동하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가 또봇 시리즈 8만개를 확보해 19일부터 완구대전 행사를 시작해 하루 약 1만여개씩 물량을 풀기 시작했지만, 또봇 쿼트란은 오전 중에 모두 팔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봇은 기아차와 애니메이션 업체인 레트로봇, 완구업체인 영실업이 내놓은 합체로봇으로 '변신자동차 또봇'이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의 성공에 힘입어 올해 완구 시장을 평정했다.

아이들이 또봇에 열광하는 것은 영화 '트랜스포머'의 로봇들처럼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한다는 점 때문. 또한 등장하는 자동차들이 쏘울, 포르테쿱, 스포티지 등 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기아자동차 제품을 모델로 한 것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또봇, 인기 어른들의 상상 이상이다" "또봇, 우리 아들도 사달라고 난리다" "또봇, 아이들이 좋아할만 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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