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과 종자원, 품종보호 위한 MOU 체결

입력 2013-1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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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국립수산과학원장과 신현관 국립종자원장이 20일 공정한 식물신품종보호제도 운영을 위한 농업과 수산분야 정보 교류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일 오전 11시 국립종자원 대강당에서 공정한 식물신품종보호제도 운영을 위한 농업과 수산분야 정보 교류를 하고자 국립종자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제수산식물보호동맹(UPOV) 협약에 따라 시행된 식물품종보호제도의 효율적인 운영과 전문가 양성, 식물 품종 심사 전산시스템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UPOV의 신품종 심사기준 공유와 신품종 심사방법과 기술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특히, 수산과학원은 신품종 출원·등록과 생산판매신고 정보 제공을 위해 국립종자원과 통합해 ‘품종보호공보’를 발행하고 출원-심사-등록에 관련된 일련의 전산시스템도 공동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내 식물신품종보호제도는 1997년부터 농업분야에서 처음 시행됐으며 2002년 우리나라가 UPOV에 가입함에 따라 2012년부터는 해산식물을 포함한 모든 식물에 확대 시행되고 있다.

정영훈 수산과학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품종권 출원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신속히 제공되고 관련 시스템이 개선됨에 따라 출원인의 편의가 증진되는 등 식물품종보호제도가 공정하게 수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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