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금융사랑방버스’를 통해 서울 양천구 지역 택시업 종사자에 대한 금융상담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금융사랑방버스는 채무조정제도 및 서민금융지원제도 안내 홍보전단지를 현장에서 배포하고 개별 상담을 실시하는 한편 현장에서 바로 상담이 어려운 분에게는 원하는 시간을 예약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야간상담 및 24시간 상담예약제도’도 적극 안내했다.
김동하 금융교육운영팀장은 “국내 경기침체가 회복되지 않고 장기화되면서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서민의 금융고충 해소를 위해 제도안내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약자(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족, 영세 소상공인 등)에 대한 상담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