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놈 분석 기업인 테라젠이텍스는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의 혈액으로 태아의 염색체 이상 유무를 예측하는 유전자 테스트 사업에 대한 기술 개발을 마치고 상품출시를 할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테라젠이텍스는 본 상품 출시로 간단한 혈액채취만으로 태아의 유전적 변이 판별이 가능해져 산모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산모의 고령 출산이 점차 일반화되고 있기 때문에 고령 산모 기준 비침습 산전테스트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1000억원 규모로 꾸준한 확대가 예상됐다.
또 테라젠이텍스는 효율적인 국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자회사 지놈케어 설립을 마치고 적극적인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테라젠이텍스는 지난 2008년 세계 5번째이자 첫 한국인 인간 게놈 지도를 완성(2008년)한 국내 게놈 분석 기업이다. 현재 개인유전자 분석 서비스인 ‘헬로진’을 올해 1월부터 유한양행과 함께 전국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