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도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

입력 2013-12-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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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사진 캡처 )
세대를 막론하고 ‘안녕들 하십니까’ 대자보 바람이 불고 있다. 최근 고려대에 나붙은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전국의 수십 개 대학은 물론 청소년들까지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김진숙 민주노총 지도위원은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면 한복판에 붙은 ‘초등학교 1학년의 대자보’라며 1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서툰 글씨로 적은 글을 찍어서 올린 것이다.

글에 따르면 이 초등학생은 “저는 안녕하지 못합니다. 저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저는 이 나라에서 계속 살고싶습니다”라고 밝혔다.

서툰 글씨로 쓰인 초등학생의 대자보에 네티즌들은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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