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아나운서 MBC 스포츠 플러스 퇴사 "10년 6개월간 행복했다"

입력 2013-12-1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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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하는 아나운서 정우영. 사진=MBC 스포츠플러스/ 정우영 미투데이 )

MBC 스포츠플러스 정우영 아나운서가 퇴사 소식을 전했다.

18일 정우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정우영 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MBC 스포츠+와 함께 했던 10년 6개월의 시간, 최고의 동료들 그리고 환상적인 파트너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무한한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라고 남겼다.

이어 "지난 주말 창원, 울산 중계방송이 엠스플과 저의 마지막 합작품이 됐네요"라며 "마지막 인사를 이렇게 글로 하게 되어 아쉽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저는 잠시 마이크를 내려놓습니다. 제 30대의 인생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MBC스포츠+ 앞으로 오랜 시간 대한민국 시청자들에게 넘버원으로 남아주길 기원합니다"라며 자신의 퇴사 소식을 전했다.

한편 정우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3년 MBC ESPN을 시작으로 MBC 스포츠플러스에 이르기까지 10년 동안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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