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장학금’ 지원 기준은? “대학생이라고 다 되는 것 아냐”

입력 2013-12-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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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사진 = 뉴시스

국가장학금이 19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 기준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18일 한국 장학재단은 2014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신청을 19일부터 1월 1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재학생 및 대학 입학 예정자라면 국가장학금 신청이 가능하지만 몇 가지 제약이 따른다.

먼저 국가장학금Ⅰ유형은 기초생활 수급자 및 소득 8분위 이하(연 환산소득 6801만원 이하) 대학생으로 성적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지원 가능하다.

성직기준은 재학생(복학생⋅편입생)의 경우, 직전학기에 12학점이상 이수했어야 하며 80점(100점 만점 기준)이상인 자이다. 다만 소속대학의 최저이수학점 규정이 12학점 미만이면 소속대학 기준에 따를 수 있다.

장애인은 이수학점 제한 없이 100점 만점의 70점 이상이다.

편입생의 직전학기 성적 확인이 곤란한 경우 이용 가능한 최종학기 성적 또는 신입생 성적기준 적용되며 신입생(재입학생)의 경우 성적기준은 없다. 단 재입학생의 경우 대학성적이 있는 경우 재학생 기준 적용된다.

두 번째로 국가장학금Ⅱ유형은 한국장학재단이 대학생의 소득분위 정보를 대학에 제공하면 대학이 성적 등을 고려해 자체기준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한다.

Ⅱ유형 성적기준의 경우 대학의 판단에 따라 일부 완화 가능하다.

국가장학금 신청 기간은 19일 오전 9시부터 1월 1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할 수 있다.

국가장학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국가장학금, 공부 열심해야겠다”, “국가장학금, 나도 신청해볼까”, “국가장학금, 정말 저것만 충족시키면 다 받을 수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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