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델라 MS 수석부대표, 스타트업 만나

입력 2013-12-19 02:35

사티야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컴퓨팅 수석부대표가 스타트업(신생기업)들과 만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델라 수석 부대표는 지난 주 프랑스 파리에서 비디오퓨처엔터테인먼트그룹 등 스타트업과 모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는 “중소기업들이 커지며 대기업들은 죽는게 IT산업의 사이클”이라면서 “스타트업과 논의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델라 수석부대표는 스티브 발머 현 MS 최고경영자(CEO)를 대체할 유력한 차기 CEO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MS 이사회는 전일 발머 현 CEO의 후임 선정 작업을 내년 초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델라 수석부대표는 자신이 차기 CEO에 선정되지 않더라고 MS에 잔류할 의사를 시사한 바 있다. 나델라는 지난 21년 간 MS에서 근무한 배테랑이며 차기 CEO가 누가됐든지 상관없이 MS에서 중요한 임무를 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나스닥에서 MS의 주가는 전일 대비 1.73% 하락한 35.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