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KISA,‘2013 인터넷 윤리대전’시상식 개최

입력 2013-12-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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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8일 한국잡월드에서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확산 및 사이버폭력 예방·근절’을 주제로 UCC, 포스터·표어, 모바일앱 공모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터넷 윤리대전은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 및 인터넷윤리의식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된 행사로 해마다 UCC·표어·포스터 등 부문별로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되고 있다.

방통위 측은 올해는 10월15일부터 11월15일까지 약 한 달 간 콘텐츠 공모를 실시한 결과 작년대비 30% 증가한 총 2400개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은 숭실대학교 신용태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함께 각계 전문가 10여명으로 구성된 윤리대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대상’ 및 각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대상(국무총리상) 작품은 인터넷의 역기능인 사이버폭력, 사이버음란물, 사이버해킹에 대한 경각심과 해결방안을 연속 사진촬영 방식으로 재치 있게 표현한 고현정, 이지원(상지대학교) 학생의 UCC 작품이 선정됐다.

이번 인터넷 윤리대전 당선작 및 우수 출품작은 12월20일까지 한국잡월드(분당) 나래울극장 1층 로비에 전시되어 한국잡월드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공모전 작품 시상뿐만 아니라, 건전한 인터넷 문화조성에 앞장 선 인터넷윤리 확산 우수기업과 청소년 인터넷윤리교육 우수학교, 사이버폭력 예방활동에 노력한 우수 민간단체에 대한 표창도 함께 수여했다.

방송통신위원회 양문석 상임위원은 “이번 인터넷 윤리대전에서 여러분들이 보여준 열정들은 우리가 지향하는 인터넷 문화선진국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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