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가 답이다]콜게이트, 글로벌 인재 협력…‘건강한 지구’ 만들기 실천 앞장

입력 2013-12-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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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실적·지구’ 바탕 활동 주력…에너지 소비·탄소배출도 줄여

▲1806년 출범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콜게이트-파몰리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콜게이트-파몰리브는 치약, 유아용품 ‘베이비매직’, 스피드스틱, 샴푸(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등 제품의 생산과 포장 과정에서 환경유해 요인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에 웃음을 선사한다(Giving the world reasons to smile)’를 실천하고 있는 콜게이트-파몰리브.

콜게이트는 지난 2008년부터 ‘사람’ ‘실적’ ‘지구’ 등 세가지를 기본 바탕으로 삼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기업 평가기관인 ‘평판연구소(Reputation Institute)’가 지난 1~2월 15개 시장에서 5만5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콜게이트는 100대 글로벌 기업 가운데 16위에 꼽혔다.

콜게이트는 지난해에 이어 2013~2014년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의 다우존스경영지속세계ㆍ북아메리카 지수에 올랐다. 이로써 콜게이트는 5년 연속 DJSI에 포함됐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2013년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CDLI)에도 포함됐다. CDP는 기후변화와 관련한 매니지먼트와 탄소 배출량 등을 기반으로 정보공개를 충실하게 이행한 기업을 선정한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투자기관 로베코샘과 미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도 선정되는 등 콜게이트의 CSR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업의 윤리와 이윤 사이의 상호관계를 조명하는 전문 매체인 에티스피어매거진은 콜게이트를 ‘2013 세계 최고 윤리기업’에 선정하기도 했다.

콜게이트의 2011~2015년 CSR 계획은 건강한 삶 촉진, 진출지역에서의 사회공헌, 소비자 만족 제품, 물 절약, 환경과 기후 영향 최소화 등 5가지 목표를 골자로 한다.

콜게이트는 직원들의 건강 증진에도 적극적이다. 특히 직원들의 의료와 건강 리스크를 2015년까지 15% 줄인다는 목표다.

질병의 조기 진단을 통해 직원들의 의료비를 5% 줄이고 사고로 인한 시간 낭비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콜게이트는 진출한 지역 사회에 미치는 기여를 3억 달러로 늘릴 예정이다.

치과의와 협력해 지역사회의 구강 건강을 개선하고 ‘하얀치아, 하얀 미래(Bright Future, Bright Future)’ 캠페인을 2020년까지 10억명의 어린이에게 확대할 계획이다.

콜게이트는 1991년 하얀 치아, 하얀미래 교육을 개시한 후 80개국에서 7억명 어린이들에게 이 교육을 실시했다.

또 5000만 가구에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25만명의 수의사들과 협력해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을 교육하고 동물보호소에 1억 달러 규모의 애완동물 먹이를 제공할 방침이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콜게이트의 제품을 제공하며 콜게이트 직원들의 자원봉사도 독려하고 있다.

콜게이트는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제품의 생산과 포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유해 요인을 20% 줄이려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품 생산 원료가 안전기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하며 제품의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물을 아끼기 위해 제품 생산에서 사용되는 물 소비량을 지난 2005년보다 40% 줄일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서는 지역과 전 세계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또 소비자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기후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제품 생산과 제품 유통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낮추고 있다.

제품 생산으로 인해 발생하는 폐기물을 15% 줄이고 공급업체들에게도 환경 관련 정보를 파악해 알려주도록 요구하고 있다.

콜게이트는 CSR에 글로벌 팀워크를 중요하게 여긴다. 전 세계 국가에서 종사하는 인재가 서로 아이디어와 기술을 공유하고 협력해야 기업의 도전 과제와 지속적인 순익 성장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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