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설탕, 2.09% ↓…과잉공급 우려

입력 2013-12-1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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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7일(현지시간) 오렌지주스를 제외한 선물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2014년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오후 5시3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9% 떨어진 파운드당 15.93센트를 기록하고 있다.

설탕 가격은 이날 과잉공급 우려에 하락했다.

브라질의 사탕수수 수확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브라질은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이자 수출국이다.

면화와 코코아, 커피 가격도 하락했다.

2014년3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52% 내린 파운드당 82.9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2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0.82% 하락한 t당 2769.00달러에, 12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전일보다 0.61% 떨어진 파운드당 114.00달러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오렌지주스 가격은 상승했다.

2013년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0.53% 오른 t당 142.7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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