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당, “독도 일기예보 하자” 정부에 제안

입력 2013-12-1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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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당인 자민당이 독도 주변 일기예보를 언론틀 통해 하자고 정부에 제안해 또 다른 논란 거리를 낳고 있다.

1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자민당의 영토에 관한 특명위원회는 독도와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쿠릴 4개섬(일본명 북방영토) 등 일본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도서 지역 주변의 일기예보를 언론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정부에 제안했다.

통신은 특명위원회가 센카쿠와 독도, 북방영토 등이 일본 영토라는 인식을 국민에게 심어주기 위해 이런 방안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특명위원회는 이번 주중 총리 관저에도 같은 내용의 제안을 할 예정이며, 독도 등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데 쓸 비용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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