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직원 급여 끝전으로 취약계층 창업 도우미

입력 2013-12-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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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17일 광명시 광명동 소재 한 상가에서 한전 경영진, 노조 간부, 사회연대은행 대표, 창업자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EPCO 희망무지개 가게' 오픈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개업한 KEPCO 희망무지개 가게는 부부창업자가 운영하는 오징어 철판요리 전문점으로 한전 직원들의 급여 끝전으로 모인 성금이 큰 힘이 됐다.

잎서 한전은 일반 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의 소규모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사 합의를 통해 지난해부터 직원 급여의 일부분을 적립해 기금을 마련한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를 활용, 'KEPCO 희망무지개 프로젝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전문기관인 사회연대은행과 지원 협약을 맺었다.

지난 9월 한전·사회연대은행 심사위원회는 공모를 통해 예비창업자 3명, 사회적기업 4곳을 선정해 창업 자금 및 경영 개선 자금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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