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 초대형 싱크홀, 발생 원인 '충격'

입력 2013-12-17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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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m 초대형 싱크홀

60m 초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쓰촨신원왕은 "지난 12일 이날 새벽 12시 40분쯤 중국 쓰촨성 광위안시 차오톈구의 한 시골마을에서 순식간에 땅이 꺼지는 60m 초대형 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싱크홀의 규모는 지름 60m, 깊이 30m로 지금까지 알려진 싱크홀 가운데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싱크홀은 지하 암석이 용해되거나 기존의 동굴이 붕괴돼 생긴 움푹 팬 웅덩이를 일컫는다.

싱크홀이 발생하는 원인은 오랫동안 가뭄이 계속되거나 지나친 양수(揚水)로 지하수의 수면이 내려가는 경우 동굴이 지반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붕괴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석회암과 같이 용해도가 아주 높은 암석으로 이뤄진 지역에서도 흔히 발견된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싱크홀 발생 원인이 이거였구나" "60m 초대형 싱크홀, 실제로 본다면 무서울 것 같다" "60m 초대형 싱크홀, 미리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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