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폭설, 최고 20cm 눈 싸여…"따뜻한 나라 아니야?"

입력 2013-12-17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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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폭설

(베트남 방송 화면 캡처 )

베트남에 폭설이 내렸다.

최근 베트남소리방송 등은 16일 공안 소식통을 통해 북부 라오까이성의 관광명소 사파지역이 대부분 눈으로 뒤덮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일부지역에서는 최고 20cm의 적설량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지난 15일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주변지역과 상당수 도로에 5~10cm의 눈이 쌓였다고 알렸다.

이에 사파 산악지대는 곳곳에서 극도의 교통혼잡을 빚었다고 전해졌다.

이번 폭설에 베트남 주민들은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최근 몇년 사이 베트남 북부에 기상 이변에 가까운 한파가 몰아친데다 눈까지 잦아졌기 때문.

앞서 이스라엘, 이집트 등 중동지역에도 기록적인 폭설로 인하여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트즌들은 "베트남 폭설, 여기 따뜻한 나라 아니야?" "베트남 폭설, 요즘 날씨가 왜이러지" "베트남 폭설, 이러다 멸망하는거 아니야"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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