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담러닝제공
교육기업 청담러닝이 홍콩 교육기업 피플임팩트(People Impact International Inc.)와 교육 콘텐츠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청담러닝은 피플임팩트가 운영 중인 홍콩 및 중국 현지 학원에 어린이 대상의 영어 교육 프로그램으로 에이프릴어학원(April어학원) 콘텐츠를 공급하게 된다. 또 자회사 퓨처북을 통해 유아대상 프로그램인 ‘렛미플라이(Let me fly)’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청담러닝은 지난 2010년 중국 현지 교육기업과의 출판 라이선스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는 상해, 닝보 등에 가맹점을 오픈하는 등 지속적으로 중국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에도 중국 시장에 학원 사업 기반을 갖고 있는 교육기업과 협업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수익모델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청담러닝 전략본부장 장은석 전무는 “현지에서 탄탄한 기반을 갖춘 파트너와의 계약을 통해 청담러닝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중국 사업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된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이후 중국 사업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