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브리프]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 1년새 6.59% 상승 등

입력 2013-12-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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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 1년새 6.59% 상승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6대 광역시의 분양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보증이 집계·분석한 11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 11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1835만7000원),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559만9000원)으로 두 지역 간 아파트 분양가격 차이가 약 3.3배에 달했다.

서울 다음으로는 경기(1089만7000원), 인천(1020만4000원) 순으로 분양가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경기도 아파트의 평균분양가격이 인천을 소폭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월 전국에 신규로 분양된 민간아파트는 총 2만7327가구였으며 11월 말 기준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08만7000원으로 전월대비 0.34%, 전년동월대비 1.59%씩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삼화지구 아빌로스 20일 첫 상가분양

부동산개발전문업체 아이콘아이앤씨는 제주도 신도시 삼화지구에 ‘제주 아빌로스’ 상가를 20일부터 분양한다.

지하1층~지상10층, 연면적 1만3557㎡ 규모로 지상1-2층은 근린생활시설 18개 점포로 구성되고 지상3층~지상10층은 객실 171실이 서비스드레지던스로 운영된다.

편의점, 커피전문점,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뷔페전문점등은 지정업종으로 선착순 공급한다.

분양가는 3.3㎡당 800만~2300만원대다. 홍보관은 2호선 신천역에 있으며 준공은 2014년 1월 예정이다.

◇서울시, 2013 공동체 우수마을 8곳 선정

4817가구가 살고 있는 종로구 창신동 봉제마을 내에는 낡은 봉제공장을 임대해 만든 '뭐든지 도서관'은 마을 사랑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서관에서 자투리천으로 만든 제로웨이스트셔츠는 주민 일자리 창출 역할도 하고 있다.

서울시는 봉제마을처럼 지역적 특성과 주민의 역량을 마을 자원으로 활용해 좋은 마을 만들기에 공헌한 8곳을 '2013 우수마을공동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우수마을 8곳 선정을 위해 시 마을공동체담당관과 시 사업부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등 총 16명의 평가단이 4개 조로 나눠 지난 10월23일부터 30일까지 자치구에서 추천한 50여개 마을을 현장평가했다.

최종선정된 우수마을 8곳은 종로구 창신동 봉제마을 외에 △금천구 중앙하이츠 희망지기 △강동구 고덕공무원 상록아파트 △노원구 공릉동 꿈마을 아파트 △강북구 도란도란 햇살마을 △구로구 서울가든빌라 △성북구 아름다운 북정마을 △은평구 제각말 푸르지오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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