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파주시·롯데와 中企 판로확대 위한 상생모델 구축

입력 2013-12-1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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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인재 파주시장(사진 왼쪽부터)이 1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글로벌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파주시, 롯데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중기중앙회가 백화점, 할인점을 갖추고 있는 롯데그룹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파주시와 경기북부지역에 중소·중견기업이 주도하는 면세점 신설을 공동 추진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담고 있다.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개최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이인재 파주시장 이외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국내 중소기업제품의 미주 대형유통망 진출지원을 위한 LA ‘K.Soho Beverly Hills’ 매장이 롯데면세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공적으로 개장했다”며 “이번 롯데그룹, 파주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제품이 국내외 판로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해외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은 좋은 유통망 확보가 중요한 만큼 롯데그룹은 실질적인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지원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간의 상생협력 모색이 국가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재 파주시장은“파주시가 해외관광객들의 새로운 쇼핑명소로 떠올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국내 중소기업들의 경쟁력도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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