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3종목, 코스닥시장 5종목 등 총 8종목이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먼저 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350원(-14.96%) 떨어져 종가 1999원을 보였다. 지난 5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을 보인 가운데 이날은 하한가까지 내려 앉았다.
이와 함께 젬백스와 계열사 GemTech도 하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젬백스는 전 거래일 대비 1850원(-14.68%) 급락해 종가 1만750원을, GemTech는 전일 대비 390원(-14.86%) 하락해 종가 2235원을 나타냈다.
이들 이디와 젬백스는 최근 장기간 영업손실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이 우려된다는 루머로 주가가 연일 하락세를 보였던 기업들이다. GemTech는 젬백스와 관계사인 이유로 하락장을 보였다. 이에 사실무근이라는 해명으로 루머를 일축했지만 투자자의 반응이 시원치 않은 상황이다.
이어 쌍용양회2우B는 가 이날 한국거래소에 의해 시가총액 미달로 인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1900원(-14.9%) 떨어져 1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쌍용양회2우B는 이날 오후 3시 5분부터 매매거래가 정지됐으며,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7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제디와이(-14.89%), 벽산건설(-14.68%) 등과, 상장폐지 우려에 따른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에이치엘비우(-14.91%), 벽산건설우(-14.91%) 등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