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주진모-지창욱, 자존심 건 축국 경기 한 판

입력 2013-12-16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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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기황후')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주진모와 지창욱이 치열한 축국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고려에서부터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왔던 왕유(주진모)와 타환(지창욱)이 축국을 통해 제대로 된 대결을 벌이게 된다.

두 사람은 각각 고려와 원나라의 대표다. 줄곧 승냥(하지원)을 두고 견제해왔다. 특히 타환은 승냥이가 늘 찾는 왕유를 못마땅해하며 황궁으로 들어온 왕유에게 독대를 청해 본격적으로 견제하기 시작했다. 그런 타환에게 왕유는 원나라 폐주의 신분으로 와있음에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대립을 이어갔다.

두 남자의 팽팽한 신경전 속에 고려를 대표한 왕유팀과 원나라를 대표한 타환팀의 대결이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연철(전국환)을 몰아낼 수 있는 타환의 아버지 명종황제 혈서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극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는 '기황후' 15회는 1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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