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우루사 등 대표제품 CIS 국가 수출

입력 2013-12-16 15:48

김시영 기자 kims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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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독립국가연합(CIS)과 수출 계약을 맺고 대웅제약의 대표 제품인 우루사 등 22개 품목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날 아제르바이잔의 새니메드사, 조지아의 에크자메드사와 우루사, 베아제, 알비스, 이지엔6 프로 등 완제품에 대한 독점 및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세부 계약 대상은 아제르바이잔 14개 품목, 조지아 8개 품목 등 총 22개 품목이며, 5년간 150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의약품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CIS 국가의 추가적인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 CIS국가는 러시아와 함께 의약품 시장 성장률이 높은 지역으로 글로벌 제약사의 주요 거점이 되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2011년 첫 러시아 수출 이후 대웅제약에 대한 러시아와 CIS 국가의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구축된 러시아와 CIS국가와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통망을 점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