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의 뜻, 맛소금 아니었어?…"아하~ 이런 뜻이!"

입력 2013-12-16 15:47

MSG의 뜻

MSG 뜻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SG 뜻이 화제가 된 것은 지난 15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코너 '누려'에서 언급됐기 때문이다.

이날 '누려'에서는 백반 장사를 하다 백만장자가 된 이희경, 유민상, 박지선은 최고급 패밀리 레스토랑을 찾았다.

음식을 맛 본 박지선은 이희경에 "이건 좀 아닌 거 같은데, 조치를 취해도 되냐"며 화학조미료를 꺼냈다.

그러자 이희경은 박지선을 말렸고 이에 박지선은 "죄송해요, 어머니. 제 혀가 MSG를 기억해요. MSG를 '맛소금'의 약자로 알고 있던 제 과거를 기억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민상은 이희경에 "당신이 자꾸 구박하니까 난 아가를 보고 MSG가 '못생김'인줄 알았잖아"라고 덧붙여 더 큰 웃음을 유발시켰다.

MSG의 원래 뜻은 '글루탐산 일나트륨'의 약자다. 주성분인 L-글루탐산나트륨과 화학적합성품인 첨가물을 50% 이상 함유하거나 또는 향신료(분말, 착즙 또는 추출물), 염화나트륨(식염), 전분, 포도당, 설탕, 텍스트린 중 1종 이상을 혼합, 희석한 조미료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MSG의 뜻, 진짜 맛소금인줄 알았다" "MSG의 뜻, 이런 뜻이 었구나" "MSG의 뜻, 뭔가 복잡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