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금메달, 만리장성 넘었다...2007년 이후 6년만

입력 2013-12-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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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금메달

▲뉴시스

한국 탁구의 미래 장우진(18·성수고)이 탁구 최강 중국의 유망주를 꺾고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장우진은 지난 8일(현지시각) 모로코 라바트에서 끝난 2013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저우 카이를 4-1(11-6 8-11 11-7 16-14 11-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우진의 이번 우승은 지난 2007년 정상은(삼성생명)이 세계주니어선수권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이래 6년 만이다.

장우진은 앞서 16강, 4강전에서도 중국 선수를 돌려세우는 기염을 토하며 결승까지 올랐다.

특히, 4강에서는 쿵 링쉬안에게 4-2(6-11 11-13 11-9 11-4 11-5 11-8) 역전승을 거뒀다.

장우진 금메달을 접한 네티즌은 “장우진 금메달, 대단하다”,“장우진 금메달, 한국 체면 살렸다”,“장우진 금메달, 역시 장우진이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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