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사 전용 '법률 도우미' 운영

입력 2013-12-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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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와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사회복지사에게 많은 도움 될 것”

낮은 임금과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는 사회복지사의 노동인권 침해를 대변할 법률도우미 서비스가 운영된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복지법률지원단은 사회복지사들의 법률상담과 법률교육 등을 통한 사회복지사의 법률도우미 역할을 하는 ‘워커스 애드버킷’(Worker's Advocate)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워커스 애드버킷은 서울복지법률지원단과 협약을 맺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소속 사회복지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법률지원 서비스다.

서울시복지재단과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는 16일 오전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하고 협회 홈페이지에 ‘워커스 애드버킷 전용 상담 창구’를 개설키로 했다.

사회복지사들은 이 전용창구를 통해 서울복지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들과 온라인 및 유선, 대면 상담 등의 방법으로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복지서비스의 향상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서비스를 수행하는 사회복지사들의 권익과 복지를 챙기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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