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황찬성 "안녕들하십니까? 난 안녕하지 못합니다"

입력 2013-12-1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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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하십니까, 안녕하지 못합니다

고려대학교 한 재학생이 올린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가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그룹 2PM 멤버 황찬성이 트위터를 통해 이에 관한 의견을 밝혀 화제다.

황찬성은 지난 15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트위터에 "위험하다 위험해. 그래서 난 안녕 못하다"라는 글을 남겼다.

황찬성이 사회문제에 의견을 남긴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그동안 트위터 등을 통해 "시국선언 응원합니다", "5·18 희생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민주주의란?" 등의 글을 남겨 왔던 것.

한편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본명 김종현)도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 사진을 성공회대 학생이 쓴 대자보 '어떤 이름으로 불려도 안녕하지 못합니다'로 바꿨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녕들하십니까', 아이돌까지 나서다니 대단하다" "'안녕들하십니까'가 사회적 이슈이긴 하나보다" "'안녕들하십니까', 진짜 다들 안녕들하세요?" "난 안녕하지 못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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