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복귀 후 첫 선발…에인트호번 '무승 탈출'

입력 2013-12-16 08:03수정 2013-12-1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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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복귀 후 첫 선발

▲PSV에인트호벤 홈페이지 동영상
박지성(31)이 건재함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박지성은 16일(한국시간) 새벽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스타디온 할겐바르트에서 열린 위트레흐트와의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7라운드 원정 경기에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의 5-1 대승을 견인했다.

박지성이 그라운드에 선발 출전한 것은 지난 9월 29일 이후 79일 만이다. 당시 박지성은 리그 9라운드 AZ알크마르전(1-2 패)에서 상대선수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날 경기에서 박지성은 과감한 돌파와 슈팅을 아끼지 않았다. 또 박지성은 수비에서도 상대 진영에서부터 강력한 압박을 펼치며 반격을 막아내는 활약을 펼쳤다.

에인트호번은 이날 승리로 최근 정규리그 7경기 2무5패의 부진을 만회했다.

박지성 경기를 접한 네티즌은 “박지성 복귀 후 첫 선발, 역시 이름값 한다”,“박지성, 복귀 후 첫 선발 멋진 경기였다”,“박지성 복귀 후 첫 선발, 또 다른 경기 기대된다”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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